1. 몇일전에 영화관을 갔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탄생자체가 주몽설화와 별로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 60년대생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어둠의 전사라는 영화를 보고 나왔다.
나오면서
"야 영화이름이 베토벤이라면서 베토벤은 왜 안나오냐"
영화관 앞에서 쓰러져보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2. 그 영화를 보면 조커가 나온다. 그 조커가 입을 쩝쩝거리는 연기를 하는데 그 연기가 인간 본연속에 숨겨진 증오를 느끼게 해주는 명연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70년대 초중반생이 그랬다.
'야 걔 뭐 오징어 씹냐'
3. 좀 더 적을까 하다 스포일러일거 같아서 패스.
4. 예전에 언제는 경기가 어렵지 않았던 적이 있었으며 언제는 살기가 편했을까 싶다. 하나 위험한 것은 예전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지니던 것이었는데, 경성기담이라는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도 사람들은 언제나 살기 어려웠고 각박한 인심은 여전했고 흉악한 범죄는 존재했었다.
예전인들 취업이 쉬웠겠는가? 예전인들 먹고 살기가 편했겠는가?
신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4부작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선지자들의 탄생과 그 시절의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호메트가 활동하던 6세기 경, 그 당시 예루살렘 지역은 여성이 암낙타와 거래되고 살인을 저지르고도 돈으로 그 죄를 면할 수 있던 세기말적 병폐가 극에 달하던 시점이었다고 한다. 그런 시점에서 사람들은 선지자와 구원자를 원했다. 그리고 사랑과 자비라는 원리로 그들은 이상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길 원했다.
교리의 문제를 떠나, 그 당시 선지자들은 이상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길 원했다. 근면하되 재산을 축적함을 미덕으로 여기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배풀고 책임을 다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아니하고, 사유재산을 존중하되 언제나 배풀 수 있는 넓은 아량을 지니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런 이상적인 이야기들은 그 당시에 이미 공안논리로 이렇게 저렇게 탄압받았었다.
5. 이상을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전락시키고, 이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비웃음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가족을 볼모로 사회는 개개인에게 탈정치화를 강요하는 구조는 현재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괜찮은 구조라고 생각한다.
좌절 스러운 것은 이러한 구조가 고착화 되어간다는 것이고 위안 스러운 것은 이것은 물질풍조가 만연했던 많은 사회에 공통적으로 일어났던 현상이라는 것이다.
6. 솔직히 말해, 지금 주민등록번호들도 웹상에 두둥실 떠다니는데, 웹상에 댓글 달때마다 주민등록 체크하면 그 보안은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인가, 내 민증번호는 과연 웹상의 몇 개의 서버에 복사되어있어야하는가 정말 궁금할 따름이다.
어둠의 전사라는 영화를 보고 나왔다.
나오면서
"야 영화이름이 베토벤이라면서 베토벤은 왜 안나오냐"
영화관 앞에서 쓰러져보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2. 그 영화를 보면 조커가 나온다. 그 조커가 입을 쩝쩝거리는 연기를 하는데 그 연기가 인간 본연속에 숨겨진 증오를 느끼게 해주는 명연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70년대 초중반생이 그랬다.
'야 걔 뭐 오징어 씹냐'
3. 좀 더 적을까 하다 스포일러일거 같아서 패스.
4. 예전에 언제는 경기가 어렵지 않았던 적이 있었으며 언제는 살기가 편했을까 싶다. 하나 위험한 것은 예전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지니던 것이었는데, 경성기담이라는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도 사람들은 언제나 살기 어려웠고 각박한 인심은 여전했고 흉악한 범죄는 존재했었다.
예전인들 취업이 쉬웠겠는가? 예전인들 먹고 살기가 편했겠는가?
신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4부작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선지자들의 탄생과 그 시절의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호메트가 활동하던 6세기 경, 그 당시 예루살렘 지역은 여성이 암낙타와 거래되고 살인을 저지르고도 돈으로 그 죄를 면할 수 있던 세기말적 병폐가 극에 달하던 시점이었다고 한다. 그런 시점에서 사람들은 선지자와 구원자를 원했다. 그리고 사랑과 자비라는 원리로 그들은 이상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길 원했다.
교리의 문제를 떠나, 그 당시 선지자들은 이상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길 원했다. 근면하되 재산을 축적함을 미덕으로 여기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배풀고 책임을 다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아니하고, 사유재산을 존중하되 언제나 배풀 수 있는 넓은 아량을 지니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런 이상적인 이야기들은 그 당시에 이미 공안논리로 이렇게 저렇게 탄압받았었다.
5. 이상을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전락시키고, 이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비웃음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가족을 볼모로 사회는 개개인에게 탈정치화를 강요하는 구조는 현재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괜찮은 구조라고 생각한다.
좌절 스러운 것은 이러한 구조가 고착화 되어간다는 것이고 위안 스러운 것은 이것은 물질풍조가 만연했던 많은 사회에 공통적으로 일어났던 현상이라는 것이다.
6. 솔직히 말해, 지금 주민등록번호들도 웹상에 두둥실 떠다니는데, 웹상에 댓글 달때마다 주민등록 체크하면 그 보안은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인가, 내 민증번호는 과연 웹상의 몇 개의 서버에 복사되어있어야하는가 정말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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