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 아는형님이 어느날 msn에서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더니 한 분을 소개시켜 주시더군요.

자꾸 이 스테이트컬리지에 태권도 도장이 있는지를 묻더군요.

글쎄요.. 저야 뭐 잘..

알고보니 대도시 태권도 도장에서 돈받고 일하다 자기 도장을 내고 싶어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없는 것 같다. 라고만 말을 했더랬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좀 흘러 그 형 집에서 하루 잘 일이 생겼습니다. 알고보니 그 사범하시는 분이 룸메이트더군요. 룸메이트라기보단 스튜디오인데 커튼 쳐놓고 둘이 나누어 쓰고 있었습니다. -_-

그래서 그 분 자리에서 제가 자게되었습니다.

거기보니 태권도 단증이 있더군요.

아무개

공인 초단

-_-;;

그 다음날 아침밥먹으면서 말했습니다.

아 초단가지고도 사범을 해요?

야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래.. 그래도 싸제에서 딴거래.

-_-;;

그 모니터 옆에 선명하게 붙여져기있던 네이버에서 다운받은듯한 품세사진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한국 내에 무자격 영어교사들이 문제라던데 미국내 무자격 태권도 사범들도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0-

2. 어느날 선배 여자친구가 말하더랍니다.

"서울과학고 출신들은 인물이 없는거 같아."

"야 너가 나랑 그 나 소개시켜준 걔 말고 뭐 또 딴 애 봤다 그래.. "

"아니 왜.. 그 근옥씨도 봤지"

ㅜㅜ

3. 베트남 애가 옆 방에 왔습니다.

장동건을 좋아하는지 배경사진을 장동건으로 해놨더군요.

오오..

나 얘랑 패밀리 네임이 같아.

그랬더니 얼굴이 싹 바뀌더니

노~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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